재발성 다발연골염’에 대한 전체 검색 결과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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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다발성 골수종에 신약 메지그도마이드 기대감

다국적 제약기업 BMS가 개발중인 다발성 골수종 신약 메지그도마이드(Mezigdomide)가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에 덱사메타손과 병용 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다발성 골수종은 여전히 치료가 어려웠다는 점에서 메지그도마이드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기대감을 키운다.미국 보스턴 다나파버(Dana–Farber) 암 연구소 소속 폴 G. 리처드슨 등 연구진이 진행한 재발성 및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메지그도마이드와 덱사메타손 병용 결과가 14일 국제학술지 NEJM에 게재됐다(DOI: 10.1056/NEJMoa2303194).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재발성 및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에 신약 메지그도마이드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다발성 골수종은 신체에서 면역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가 혈액암으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하는 질환이다.다발성 골수종은 주로 골수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의 일종이지만 간혹 골수를 둘러싸고 있는 뼈나 기타 여러 장기에서 고형 종양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치료 방법으로는 주로 항암화학요법이나 자신의 조혈모세포나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방사선 치료가 이뤄지지만 기존 약제에 불응하는 경우 다른 옵션이 필요하다.최근 10여년에 걸쳐 불응성 또는 재발성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를 위한 카필조밉(carfilzomib), 포말리도마이드(pomalidomide), 다라투무맙(daratumumab), 익사조밉(ixazomib) 등의 약물이 개발됐지만 여전히 치료가 어려운 편이다.메지그도마이드는 레날리도마이드와 포말리도마이드에 내성이 있는 모델을 포함해 다발성 골수종의 전임상 모델에서 강력한 항증식 및 종양살상 활성을 보이는 새로운 세레블론 E3 유비퀴틴 리가제 조절제다.연구진은 1~2상 연구에서 재발성 및 불응성 골수종 환자에게 경구용 메지그도마이드와 덱사메타손을 병용 투여해 효과를 확인했다.1상에서는 총 77명의 환자를 연구에 등록했다. 가장 흔한 용량 제한 독성 영향은 호중구 감소증과 열성 호중구 감소증이었다.연구자들은 1상 결과를 토대로 메지그도마이드의 2상 권장 용량을 1.0mg으로 결정, 각 28일 주기에서 덱사메타손과 21일 동안 1일 1회 투여한 후 7일간 휴약했다.2상에서는 총 101명의 환자가 동일한 일정으로 1상에서 확인된 용량을 투여받았다.용량 확장 코호트의 모든 환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을 앓고 있었고, 30명(30%)의 환자는 이전에 항-B세포 성숙 항원(항-BCMA) 치료를, 40명(40%)은 형질세포종을 앓고 있었다.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7.5개월이었고 분석 결과 전체 반응은 41%의 환자에서 발생했고, 평균 반응 지속 기간은 7.6개월, 평균 무진행 생존기간은 4.4개월이었다.가장 흔한 이상반응에는 호중구 감소증(환자의 77%)과 감염(65% 3등급, 29% 4등급)이 포함됐다. 예상치 못한 독성 효과는 발생하지 않았다.연구진은
메디칼타임즈

2024. 5. 13.조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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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다발연골염

환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저는 재발성 다발연골염 환자로, 기도에 스텐트를 넣고 기관절개를 한 상태예요. 오늘은 2박3일간의 스텐트 시술 일정을 마치고 퇴원하고 왔어요. 이번이 아홉 번째 시술이었는데, 이제 횟수가 늘어가다보니 능숙해진건지 익숙해진건지 그래도 잘 받고는 왔지만... 염증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나서 모든 게 좋아질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여전히 몸 속에 병은 진행 중인 것 같아 조금 울적해졌어요. 아무리 치료받아도 그대로인 것 같아서 지치는 느낌도 있고, 노력해도 나아지는 게 맞는 건지 하는 생각에 잡생각들이 많아졌는데, 퇴원하면서 마주친 파란 하늘이 위로가 되더라구요... 그렇게 입원 기간 내내 비가 오더니 제가 병원을 오가는 날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제가 앞으로 괜찮을거라 말해주는 것만 같아서 여기에 위로를 삼아보려구요. 지치고 힘든 순간들이 찾아오더라도 꼭 힘내셨음 좋겠습니다. 함께 힘내보아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저는 재발성 다발연골염 환자로, 기도에 스텐트를 넣고 기관절개를 한 상태예요. 오늘은 2박3일간의 스텐트 시술 일정을 마치고 퇴원하고 왔어요. 이번이 아홉 번째 시술이었는데, 이제 횟수가 늘어가다보니 능숙해진건지 익숙해진건지 그래도 잘 받고는 왔지만... 염증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나서 모든 게 좋아질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여전히 몸 속에 병은 진행 중인 것 같아 조금 울적해졌어요. 아무리 치료받아도 그대로인 것 같아서 지치는 느낌도 있고, 노력해도 나아지는 게 맞는 건지 하는 생각에 잡생각들이 많아졌는데, 퇴원하면서 마주친 파란 하늘이 위로가 되더라구요... 그렇게 입원 기간 내내 비가 오더니 제가 병원을 오가는 날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제가 앞으로 괜찮을거라 말해주는 것만 같아서 여기에 위로를 삼아보려구요. 지치고 힘든 순간들이 찾아오더라도 꼭 힘내셨음 좋겠습니다. 함께 힘내보아요...😊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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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다발연골염

환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레어노트에 글을 남기는 포레st입니다. 저는 "재발성 다발연골염"이라는 희귀질환이자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예요. 그동안 저는 높은 염증수치로 인해 병 이름 그대로 몸 속 연골의 염증이 재발하고 가라앉기를 반복했어요. 그래서 기도쪽 연골이 망가져 기관절개관과 기도 스텐트에, 귀연골염으로 귓바퀴 변형, 코연골염으로 안장코, 어지럼증, 난청, 공막염 등등 많은 증상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염증수치가 정상수치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된건지 이야기를 드리자면... 사실 계속 다니던 진료과를 옮긴다는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어요. 몸상태는 염증으로 연골이 무너져 변형되었고, 더 악화될지도 모르는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다른 병원 교수님의 이야기는 어떨지 듣고 싶어 타병원 진료를 예약하게 되었죠. 그렇게 가게 된 새 병원의 초진에서는 맞고 있는 주사약의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다른 주사약으로 바꾸어 치료를 진행해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때까지도 진료과 전원을 하고자하는게 아닌 정말 상담을 받는 목적이었기 때문에 망설여졌지만 눈 딱 감고 그 주사치료약을 한번 맞아보기로 했어요. (제 주사치료약들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비보험이라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치료 약을 바꾸니 염증수치가 그 주사치료 한번으로 정상수치로 돌아왔고, 지금까지도 한달에 한번씩 주사를 맞으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저는 기도와 기관지, 성대 연골 또한 상태가 좋지 않아 기관절개와 기도 스텐트를 한 상태인데, 이번에 기관지 연골이 전보다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물론 염증수치가 정상이 되었다고 해서 증상이 재발하지 않고 뚝딱 다 나은 건 아니에요! 그동안 왔던 증상이 전보다는 약한 느낌으로 재발하고, 여전히 제 몸 속은 염증으로 인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예요.) 제가 앓고 있는 병이 상태가 좋아지면 또 나빠지기도 하고, 나빠지다가도 좋아지기도 하고, 계속 좋은 상태가 유지되기도 하고 다양한 케이스가 있다고는 해요. 그래도 몸 한군데라도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기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ㅎㅎ 제가 그래서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현재 검사상 수치가 좋지 않고 변화가 없는 경우에는 꼭 한 병원만이 아닌 다른 병원도 한번 찾아서 치료 방법을 찾아보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모두 건강하시고, 걱정없는 평온한 주말을 맞이하셨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레어노트에 글을 남기는 포레st입니다. 저는 "재발성 다발연골염"이라는 희귀질환이자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예요. 그동안 저는 높은 염증수치로 인해 병 이름 그대로 몸 속 연골의 염증이 재발하고 가라앉기를 반복했어요. 그래서 기도쪽 연골이 망가져 기관절개관과 기도 스텐트에, 귀연골염으로 귓바퀴 변형, 코연골염으로 안장코, 어지럼증, 난청, 공막염 등등 많은 증상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염증수치가 정상수치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된건지 이야기를 드리자면... 사실 계속 다니던 진료과를 옮긴다는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어요. 몸상태는 염증으로 연골이 무너져 변형되었고, 더 악화될지도 모르는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다른 병원 교수님의 이야기는 어떨지 듣고 싶어 타병원 진료를 예약하게 되었죠. 그렇게 가게 된 새 병원의 초진에서는 맞고 있는 주사약의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다른 주사약으로 바꾸어 치료를 진행해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때까지도 진료과 전원을 하고자하는게 아닌 정말 상담을 받는 목적이었기 때문에 망설여졌지만 눈 딱 감고 그 주사치료약을 한번 맞아보기로 했어요. (제 주사치료약들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비보험이라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치료 약을 바꾸니 염증수치가 그 주사치료 한번으로 정상수치로 돌아왔고, 지금까지도 한달에 한번씩 주사를 맞으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저는 기도와 기관지, 성대 연골 또한 상태가 좋지 않아 기관절개와 기도 스텐트를 한 상태인데, 이번에 기관지 연골이 전보다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물론 염증수치가 정상이 되었다고 해서 증상이 재발하지 않고 뚝딱 다 나은 건 아니에요! 그동안 왔던 증상이 전보다는 약한 느낌으로 재발하고, 여전히 제 몸 속은 염증으로 인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예요.) 제가 앓고 있는 병이 상태가 좋아지면 또 나빠지기도 하고, 나빠지다가도 좋아지기도 하고, 계속 좋은 상태가 유지되기도 하고 다양한 케이스가 있다고는 해요. 그래도 몸 한군데라도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기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ㅎㅎ 제가 그래서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현재 검사상 수치가 좋지 않고 변화가 없는 경우에는 꼭 한 병원만이 아닌 다른 병원도 한번 찾아서 치료 방법을 찾아보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모두 건강하시고, 걱정없는 평온한 주말을 맞이하셨음 좋겠습니다!🍀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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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다발연골염

환자

지금의 병원으로 정착하기까지 (1) 제가 앓는 재발성 다발연골염으로 가장 많이 위급했던 것은 기도연골의 염증으로 기도가 손상돼 생긴 호흡 문제였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도에 스텐트를 넣는 시술이 필요했는데, 이 시술은 모든 병원에서 가능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술이 가능한 서울의 병원으로 가야만 하는 상황이었어요. 처음에는 스텐트의 장점보단 단점이 더 컸던지라 당장의 스텐트 시술 대신 약물 치료가 효과가 있어 약물로 지속했었어요. 그러다 진단받은 병원에서 항암제 주사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했을 때에 응급상황은 터져버렸습니다. 결국 기도가 좁아질대로 좁아져 숨을 못 쉬는 바람에 심정지가 발생했던 거였죠.

지금의 병원으로 정착하기까지 (1) 제가 앓는 재발성 다발연골염으로 가장 많이 위급했던 것은 기도연골의 염증으로 기도가 손상돼 생긴 호흡 문제였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도에 스텐트를 넣는 시술이 필요했는데, 이 시술은 모든 병원에서 가능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술이 가능한 서울의 병원으로 가야만 하는 상황이었어요. 처음에는 스텐트의 장점보단 단점이 더 컸던지라 당장의 스텐트 시술 대신 약물 치료가 효과가 있어 약물로 지속했었어요. 그러다 진단받은 병원에서 항암제 주사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했을 때에 응급상황은 터져버렸습니다. 결국 기도가 좁아질대로 좁아져 숨을 못 쉬는 바람에 심정지가 발생했던 거였죠.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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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다발연골염

환자

전 제 몸이 이렇게 아픈 것이 병에 걸려서 그럴까 싶어 여러 정보를 찾던 중 알게 된 “산정특례 제도”는 알고보니 저의 병 ‘재발성 다발연골염’도 해당이 되었습니다. 비급여 주사와 같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거나 저의 병과 관련이 없는 증상을 치료받을 때에는 적용이 되지 않았지만 저의 병 치료비는 본인부담률 10%로 의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어요.

전 제 몸이 이렇게 아픈 것이 병에 걸려서 그럴까 싶어 여러 정보를 찾던 중 알게 된 “산정특례 제도”는 알고보니 저의 병 ‘재발성 다발연골염’도 해당이 되었습니다. 비급여 주사와 같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거나 저의 병과 관련이 없는 증상을 치료받을 때에는 적용이 되지 않았지만 저의 병 치료비는 본인부담률 10%로 의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어요.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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