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
느긋한곰t55
베스트병

환자

만에 글 올리네여..5개월전 다시취업하고 잘가보자했는데 퇴사했습니다 제가하는일이 조리사였는데 더운날씨로체력소모가많았고 가스불등기타이유로 알러지결막염심해져 갑자기 시야가넘뿌해져 덜컥겁이나~이러다 남은시간들 단축하는거아닌가싶어~이번주내내현타씨게와서 멍하게보냅니다 뭘하고 살아가야되나 머릿속에서 떠나지않네여 그래도 일상을이어갈수있써 감사하다하면서도 답답하네여 1년전 진단받았을때보단 많이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망막함은 쉽게 떨쳐지지않네여 어떻게 다시 힘낼수 있을까여 예상치못한 벽에부딪혔네여

만에 글 올리네여..5개월전 다시취업하고 잘가보자했는데 퇴사했습니다 제가하는일이 조리사였는데 더운날씨로체력소모가많았고 가스불등기타이유로 알러지결막염심해져 갑자기 시야가넘뿌해져 덜컥겁이나~이러다 남은시간들 단축하는거아닌가싶어~이번주내내현타씨게와서 멍하게보냅니다 뭘하고 살아가야되나 머릿속에서 떠나지않네여 그래도 일상을이어갈수있써 감사하다하면서도 답답하네여 1년전 진단받았을때보단 많이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망막함은 쉽게 떨쳐지지않네여 어떻게 다시 힘낼수 있을까여 예상치못한 벽에부딪혔네여
2023. 7. 15.
364
9
9

EDSWarrior
엘러스-단로스 증후군

환자

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는 상지 근력등급 3등급으로 중증 1개 /하지 근력등급 3등급 경증 1개(보행장애 해당) 기타 수지기능 9.6~20%로 근력등급 1등급, 2등급(엄지, 검지 포함 좌우 전체) /습관성 슬관절 탈구, 하지 관절 동요 등의 복합적인 경증장애 등이 지금 나타나고 있어요. 평생에 걸쳐 타고난 전신 관절 기능에 대해서 평가를 받은건 처음이라서 장애진단서를 발급 받고 국민연금공단에서 판정 받아보신 분의 경험이 궁금합니다.

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는 상지 근력등급 3등급으로 중증 1개 /하지 근력등급 3등급 경증 1개(보행장애 해당) 기타 수지기능 9.6~20%로 근력등급 1등급, 2등급(엄지, 검지 포함 좌우 전체) /습관성 슬관절 탈구, 하지 관절 동요 등의 복합적인 경증장애 등이 지금 나타나고 있어요. 평생에 걸쳐 타고난 전신 관절 기능에 대해서 평가를 받은건 처음이라서 장애진단서를 발급 받고 국민연금공단에서 판정 받아보신 분의 경험이 궁금합니다.
3
3
2023. 11. 22.
1.3천
6
9

샴고앵스
베체트병

환자

액검사와 뇌파검사를 한 번 더 해보자 하시더라구요. 오늘 처방전을 보니 뇌전증이라고 말씀은 하셨는데 질병코드는 R568로 "기타 및 상세불명의 경련"이라고 적혀있네요. 뇌전증이라고 아직 확신을 못하시는 걸까요? 2월, 3월 두달간 제게 발생한 문제는 입원과 외래, 검사 등으로 인해 회사에 병가, 연차를 너무 많이 냈다는 거에요. 근무를 하는 날에도 처음 복용하는 테그레톨 약 부작용으로 피곤해서 졸고 그닥 좋지않은 모습을 보였던 것 같아 눈치가 많이 보였어요. 입원 후, 이제 약만 먹으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또다시 뇌파검사를 예약하고 내원주기가 짧아졌어요ㅜㅜ 또다시 연차를 써야하는 상황입니다. 눈치가 아주 보입니다ㅜㅜ 그리고 두번째 발작 이후로 회사에서 혹시나 발작이 있을까봐 두려움도 좀 생겼습니다... 회사를 그만두는게 나을런지 어렵게 자리잡았는데 요즘 심각하게 고민되네요. . .

액검사와 뇌파검사를 한 번 더 해보자 하시더라구요. 오늘 처방전을 보니 뇌전증이라고 말씀은 하셨는데 질병코드는 R568로 "기타 및 상세불명의 경련"이라고 적혀있네요. 뇌전증이라고 아직 확신을 못하시는 걸까요? 2월, 3월 두달간 제게 발생한 문제는 입원과 외래, 검사 등으로 인해 회사에 병가, 연차를 너무 많이 냈다는 거에요. 근무를 하는 날에도 처음 복용하는 테그레톨 약 부작용으로 피곤해서 졸고 그닥 좋지않은 모습을 보였던 것 같아 눈치가 많이 보였어요. 입원 후, 이제 약만 먹으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또다시 뇌파검사를 예약하고 내원주기가 짧아졌어요ㅜㅜ 또다시 연차를 써야하는 상황입니다. 눈치가 아주 보입니다ㅜㅜ 그리고 두번째 발작 이후로 회사에서 혹시나 발작이 있을까봐 두려움도 좀 생겼습니다... 회사를 그만두는게 나을런지 어렵게 자리잡았는데 요즘 심각하게 고민되네요. .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2024. 2. 19.
1.4천
18
11

씩씩한여우y94
미지원 질환

환자

? 저는 카르타게너증후군으로 태어날때부터 좌우장기가 다바뀌어 호흡기계통이 다 안좋아 현재 만성폐쇄성폐질환과 만성축농증 그외 기타 질병으로 인해 오랫동안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진료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 산정특례라는게 있는걸 알게되었고 제 병과관련된 극희귀질환 산정특례로 섬모체원발성이상운동증이 있더라고요. 이 병은 카르타게너증후군의 아형으로 제 모든 질환이 섬모운동에 이상이생겨 일어나는것으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제가 해당 자료들을 찾아 인쇄하고 건보공단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진로시 의사샘께 문의드렸는데 증빙자료로 조직하검사. 유전학검사. 영상자료.등등이 있어 본병원서 진행하려했는데 갑자기 간호사님이 전화주셔서 제 병과 관련된 호흡기질환의 극희귀질환 산정특례를 판결할 자격이 있는 의사가 없대요. 극희귀질환은 의사샘이 지정되어있는데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네명이 지정되어있지만 다 제병과 상관없는 과라 자격이 있는 의사샘이 계신 다른병원을 저더러 알아보래요. 자기들은 몰라서 연계조차 불가하다고요ㅜㅜ 건보에 전화하니 많은 병원목록을 주면서 직접전화해서 제병과관련된 자격이 있는 극희귀질환 산정특례신청을 해주실 의사를 문의해보라더라고요. 의사샘 성함까지 알수없냐했더니 개인정보라 안된답니다요 ㅜㅜ몇개 전화 해봤는데 지금 전공의 파업으로 초진환자는 아얘받지않고 있어서 알아봐주는게 의미가 없다고 하네요.ㅜㅜ 그나마 두다리 멀쩡하고 말은 할수있어 알아보긴하는데 대체 극희귀질환 저같은 환자는 이렇게 하나하나가 어려울까요? 혹시 호흡기질환쪽으로 산정특례받으신분 계시거나 방법을 아시는분 계시면 제발 좀 도와주세요 ㅜㅜ

? 저는 카르타게너증후군으로 태어날때부터 좌우장기가 다바뀌어 호흡기계통이 다 안좋아 현재 만성폐쇄성폐질환과 만성축농증 그외 기타 질병으로 인해 오랫동안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진료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 산정특례라는게 있는걸 알게되었고 제 병과관련된 극희귀질환 산정특례로 섬모체원발성이상운동증이 있더라고요. 이 병은 카르타게너증후군의 아형으로 제 모든 질환이 섬모운동에 이상이생겨 일어나는것으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제가 해당 자료들을 찾아 인쇄하고 건보공단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진로시 의사샘께 문의드렸는데 증빙자료로 조직하검사. 유전학검사. 영상자료.등등이 있어 본병원서 진행하려했는데 갑자기 간호사님이 전화주셔서 제 병과 관련된 호흡기질환의 극희귀질환 산정특례를 판결할 자격이 있는 의사가 없대요. 극희귀질환은 의사샘이 지정되어있는데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네명이 지정되어있지만 다 제병과 상관없는 과라 자격이 있는 의사샘이 계신 다른병원을 저더러 알아보래요. 자기들은 몰라서 연계조차 불가하다고요ㅜㅜ 건보에 전화하니 많은 병원목록을 주면서 직접전화해서 제병과관련된 자격이 있는 극희귀질환 산정특례신청을 해주실 의사를 문의해보라더라고요. 의사샘 성함까지 알수없냐했더니 개인정보라 안된답니다요 ㅜㅜ몇개 전화 해봤는데 지금 전공의 파업으로 초진환자는 아얘받지않고 있어서 알아봐주는게 의미가 없다고 하네요.ㅜㅜ 그나마 두다리 멀쩡하고 말은 할수있어 알아보긴하는데 대체 극희귀질환 저같은 환자는 이렇게 하나하나가 어려울까요? 혹시 호흡기질환쪽으로 산정특례받으신분 계시거나 방법을 아시는분 계시면 제발 좀 도와주세요 ㅜㅜ
2024. 5. 1.
833
6
4

레어노트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

1만원 - 복리후생: 4대보험, 통근버스, 중식제공 - 접수방법: 워크투게더 채용 공고 게시글을 통한 지원(댓글 참조) - 기타사항 작업장소 : 실내ㆍ외 드는힘 : 5Kg 이내의 물건을 다룸 서거나 걷기 : 일부 서서 하는 일 듣고 말하기 : 간단한 듣고 말하기 필요 시력 : 비교적 큰 인쇄물을 읽을 수 있는 정도 손작업 : 작은 물품의 조립작업 양손사용 : 양손으로 작업 - 마감시간: 2022.6.16

1만원 - 복리후생: 4대보험, 통근버스, 중식제공 - 접수방법: 워크투게더 채용 공고 게시글을 통한 지원(댓글 참조) - 기타사항 작업장소 : 실내ㆍ외 드는힘 : 5Kg 이내의 물건을 다룸 서거나 걷기 : 일부 서서 하는 일 듣고 말하기 : 간단한 듣고 말하기 필요 시력 : 비교적 큰 인쇄물을 읽을 수 있는 정도 손작업 : 작은 물품의 조립작업 양손사용 : 양손으로 작업 - 마감시간: 2022.6.16
2023. 6. 5.
356
2
8

청초한코알라h87
미지원 질환

보호자

마나하는지 궁금합니다 정정합니다. 대뇌건의 콜레스테롤증 이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진단받은환자가 거의 없답니다. 그래서 약효나 기타 여러가지 임상 데이타도 없고 ㅠㅠ 그리고 15년정도 뇌전증앓고있는데 작년부터 발작이 잦아졌습니다. 이것도 콜레스테롤혈증의 영향인지 걱정입니다

마나하는지 궁금합니다 정정합니다. 대뇌건의 콜레스테롤증 이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진단받은환자가 거의 없답니다. 그래서 약효나 기타 여러가지 임상 데이타도 없고 ㅠㅠ 그리고 15년정도 뇌전증앓고있는데 작년부터 발작이 잦아졌습니다. 이것도 콜레스테롤혈증의 영향인지 걱정입니다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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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물개h74
베체트병

환자

왼쪽흉부부터 왼쪽발목아래까지 전기타듯 전해져오는 통증과 행동을 바꿀때마다 잠깐동안 마비가온듯한 증세,몇일전 입원중에 외레가서mr찍어보자고 하셔서 찍은지 얼마되지않아 요금이 비싸다며 원장님이 허락하는하에 20만원깍아서 mr찍은후 결과를보았는데,완전깜놀 관절사이에 물혹이 생겼다고 해놓고선 진단서는 요추와척추질환으로 써주셨는데,이게 맞는것인가요.발목엔 습진이 엉덩이 허벅지,종아리 순서대로 내려오더니 발뒤꿈치와 오른쪽 발바닥에도 붉은반점이 조금씩 생기고 있는데,어쩌면 좋을까요

왼쪽흉부부터 왼쪽발목아래까지 전기타듯 전해져오는 통증과 행동을 바꿀때마다 잠깐동안 마비가온듯한 증세,몇일전 입원중에 외레가서mr찍어보자고 하셔서 찍은지 얼마되지않아 요금이 비싸다며 원장님이 허락하는하에 20만원깍아서 mr찍은후 결과를보았는데,완전깜놀 관절사이에 물혹이 생겼다고 해놓고선 진단서는 요추와척추질환으로 써주셨는데,이게 맞는것인가요.발목엔 습진이 엉덩이 허벅지,종아리 순서대로 내려오더니 발뒤꿈치와 오른쪽 발바닥에도 붉은반점이 조금씩 생기고 있는데,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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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29.
1.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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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ksj0325
다발성 경화증

환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달 사진과 야경 사진도 함께 들고 왔어요! 최근에 일이 너무 몰려서 잠도 잘 못잤는데 인사평가와 기타 등등 작성하느라 스트레스 더 받는 것 같아 오늘은 검토 하던 것 내려놓고 농구공 들고 무작정 나왔어요. 아실 분들은 아셨겠지만 여긴 올림픽공원이에요!🔥 내일 비가 온다던데 구름이 껴서 그런지 달이 몽환적이고 예뻐요😊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지만 서울은 새벽에 비가 온다니 빙판에서 낙상사고 조심하세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달 사진과 야경 사진도 함께 들고 왔어요! 최근에 일이 너무 몰려서 잠도 잘 못잤는데 인사평가와 기타 등등 작성하느라 스트레스 더 받는 것 같아 오늘은 검토 하던 것 내려놓고 농구공 들고 무작정 나왔어요. 아실 분들은 아셨겠지만 여긴 올림픽공원이에요!🔥 내일 비가 온다던데 구름이 껴서 그런지 달이 몽환적이고 예뻐요😊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지만 서울은 새벽에 비가 온다니 빙판에서 낙상사고 조심하세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
3
3
2023. 11. 22.
1.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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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레어노트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

수방법: ① E-Mail mailto:sb513@kead.or.kr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부하여 이메일 접수 - 기타사항 재택근무 가능, 의사소통가능자 - 등록일: 2022.6.2 - 문의처: 경기동부지사 취업지원부 권수빈 주임 ☎️031-600-0244

수방법: ① E-Mail mailto:sb513@kead.or.kr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부하여 이메일 접수 - 기타사항 재택근무 가능, 의사소통가능자 - 등록일: 2022.6.2 - 문의처: 경기동부지사 취업지원부 권수빈 주임 ☎️031-600-0244
2023. 6. 5.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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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
뇌전증 지속상태

환자

더군요 앞으로 생길 증상들만 말씀해주시며 이에 대비하는수밖에 없다고..근손실, 근이양증, 심정지, 실신, 저혈압, 호흡곤란, 기타등등... 여기에서도 이 질환에 대한 정보는 없는것 같더군요 아쉬웠어요 어쩔수없는거겠거니하지만요^^ 뇌전증도 진단받아서 그것도 신경쓰느라 정신없어서..이 두 질환이 같은 증상이 있어서 이 질환때문에 나타난건지 저 질환때에 나타난건지 모를때가 많아요 답답하죠ㅜ

더군요 앞으로 생길 증상들만 말씀해주시며 이에 대비하는수밖에 없다고..근손실, 근이양증, 심정지, 실신, 저혈압, 호흡곤란, 기타등등... 여기에서도 이 질환에 대한 정보는 없는것 같더군요 아쉬웠어요 어쩔수없는거겠거니하지만요^^ 뇌전증도 진단받아서 그것도 신경쓰느라 정신없어서..이 두 질환이 같은 증상이 있어서 이 질환때문에 나타난건지 저 질환때에 나타난건지 모를때가 많아요 답답하죠ㅜ
2023. 12. 21.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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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얀새
미지원 질환

환자

야랑 제 질환이랑 전혀 맞지 않았어요. 뇌신경센터(신경과) 교수님 전문 분야는 (파킨슨병, 손떨림, 소뇌실조, 근긴장이상증, 기타 이상운동질환, 파킨슨성 치매, 두통, 어지럼증) 입니다. 협진도 아니고, 신경외과는 초진 이여서 진료의뢰서가 또 필요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11월 6일 병원 마감전 까지 의뢰서 필요한지, 필요없는지 연락주신다고 했는데 연락도 안주셔서 신경외과 추가예약도 그냥 취소했네요.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다시 예약 잡을 예정입니다. 제가 어릴적 치료를 제대로 끝까지 못받은 상태이고, 합병증이 있을수도 있어서 뒤늦게나마 이곳저곳 찾아보고 있네요. 희귀질환 환자 본인이 더 잘 알고있는 경우도 있고, 권역별 거점센터라도 특화된 희귀질환이 달라서 확인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들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야랑 제 질환이랑 전혀 맞지 않았어요. 뇌신경센터(신경과) 교수님 전문 분야는 (파킨슨병, 손떨림, 소뇌실조, 근긴장이상증, 기타 이상운동질환, 파킨슨성 치매, 두통, 어지럼증) 입니다. 협진도 아니고, 신경외과는 초진 이여서 진료의뢰서가 또 필요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11월 6일 병원 마감전 까지 의뢰서 필요한지, 필요없는지 연락주신다고 했는데 연락도 안주셔서 신경외과 추가예약도 그냥 취소했네요.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다시 예약 잡을 예정입니다. 제가 어릴적 치료를 제대로 끝까지 못받은 상태이고, 합병증이 있을수도 있어서 뒤늦게나마 이곳저곳 찾아보고 있네요. 희귀질환 환자 본인이 더 잘 알고있는 경우도 있고, 권역별 거점센터라도 특화된 희귀질환이 달라서 확인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들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25.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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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DSWarrior
엘러스-단로스 증후군

환자

들의 관절의 특이한 점이 유전질환의 한 형태일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당시 진료 중이던 류마티스 교수님께 말씀드렸지만 너무 희귀해서 가능성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2018년 1월 긴시간 병원에 입원을 요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면서 나는 다시한번 유전질환의 가능성을 어필했다. 교수님도 어느정도 받아들이시고 연구팀에서 가족들 줄기세포 배양을 해보기로 했다. 결과는 연부조직이 상당히 흐물거린다고 했다. 나는 통증 치료과정에서 너무 고통스러운 과정들을 겪어왔고, 남편이 보다 못해 자기 전에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나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들었다. "여보, 서울대병원으로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그래서 나는 바로 서울대 희귀질환센터 홈페이지의 문의게시판에 내 증상을 남기게 되었다. 이튿 날 코디네이터 간호사 선생님이 연락을 주셔서 "다음 주 중으로 교수님이 환자분을 보시고 싶다고 하시네요." 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지방에 거주 중이고 내 진료기록은 서울의 대학병원에 있어서 다음 주는 진료 준비를 하기에 조금 급한 것 같다고 하고 1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2021년 7월 7일 심층진료환자로 초진을 보게 되었다. 나는 17년 간 의무기록을 전부 복사하다보니 500장 정도가 되었고 한장 한장 넘겨가면서 중복이 되는 자료는 솎아 내고 입원 기록, 검사 기록, 수술 기록, 외래 기록을 따로 분류하고 300여 장 정도로 줄였다. 그리고 내가 개인적으로 이 전체의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따로 A4용지 2장으로 요약을 했다. 초진을 보는 날에는 아버지가 내 많은 짐을 들어주시고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보충해 주시기도 했다. 처음 교수님을 만났을 때, 교수님이 나에게 무슨 일을 하는 분이냐고 물어보셨다. 정리를 해오는 분들이 많기는 하지만 이 정도로 해오신 분은 처음이라고 했다. 우리는 30분 정도 지난 시간동안 내가 겪은 어려운 점과 이미 사망에 이른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도 구체적으로 나누고 남아있는 내 동생과 사촌동생들과의 유사성 여부와 큰 이모가 유일하게 어른으로 생존해 계시는 점 등을 이야기 했다. 교수님은 내 전반적인 상태를 주의 깊게 들어보시더니 임상적으로 엘러스단로스증후군이 맞고 유전자 검사와 기본적 호르몬 검사, 기타혈액 검사, 심전도, 심초음파, 흉부 촬영, 뇌 MRI/MRA, 자율신경계검사 등 많은 검사를 오더하고 통증센터로 협진도 바로 넣어 주셨다. 기본적으로 처방은 병원을 옮겨서 받기로 했기 때문에 약물처방도 해 주셨다. 그렇게 검사를 하고 외래를 보면서 2021년 10월 25일 유전자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었으나 가족과의 대조가 필요한 상황이라 다른 가족들과 11월 17일에 가족진료를 보고 검체 기증을 하고 유전자 비교를 통해 내 막내가 나와 변이 유전자가 일치했고,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기 때문에 나와 동생이 어머니로부터 해당 유전자를 물려 받은 것을 추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질환은 단일 유전질환일 가능성보다 아직 우리가 모르고 있는 다양한 유전자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복합적인 유전적 문제로 다양한 증상들이 유발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도 설명을 해주셨다. 결과적으로 내가 짐작한 너무 희귀한 그 질환이 맞았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진료시스템 상 심층적으로 환자의 히스토리를 들여다 보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희귀질환처럼 진단이 어려운 질병을 가진 사람들이 정확한 진단을 받기에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 그리고 환자가 설사 그러한 의문을 가지고 가도 의사는 권위적으로 그런 희귀한 질환은 가능성이 낮다고 해버린다. 하지만 나는 내 스스로가 질병을 알아가고 찾아내고 진단을 위한 의사를 만나는 일을 내가 노력하지 않았다면 모르고 살았을 것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서울대병원 교수님도 내가 가지고 있는 질병에 대한 근거 있는 지식들에 대해서 절대로 무시하지 않으시고 다 들어 주신다. 왜냐하면 나는 정말 최신 질병 업데이트부터 해외 온라인 세미나까지 시간이 날 때마다 듣고 자료들을 교수님께도 보여드리면서 상의를 한다. 교수님은 내가 오죽 답답하면 그렇게까지 할까에 대해서도 이해를 하시기도 하고 내가 워낙 증상이 다발적으로 있는 환자라서 여러과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신경이 많이 쓰이시는 것 같다. 작년에는 두 번이나 허혈성 실신을 하고 혈압저하와 맥박저하를 동반한 응급상황이 두 번이나 생겨서 모든 교수님들이 나 때문에 정말로 걱정이 많은 시간을 보냈다. 다른 환자들과 다른 유전적 구조를 가진 다는 것은 병리학적으로도 다르다는 점이고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에 이르기까지는 항상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4개월 동안 순환기내과 교수님을 2주 마다 만나면서 약물을 찾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돌아왔고, 철분흡수장애로 지속적 빈혈이 심해져서 혈액내과의 도움을 받으면서 심장 기능은 정상범위로 돌아왔다. 2022년 2월에는 산정특례 등록을 했는데 한 번 반송이 되었다가 기타항목 기재 필수 사항이라 재기입 후 승인이 났는데 최초 등록일부터 산정특례를 적용받기 시작했다. 이런 오류는 교수님들도 질환마다 기입사항이 다 다르기 때문에 알기가 어렵고 나는 집 앞에 건강보험공단이 있어서 직접 찾아가서 문의를 해보니 누락사항을 보충하면 승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을 듣고 교수님께 전달해드렸다. 이로 인해서 의료비가 절감된 면도 있지만, 여전히 비급여 항목에 대한 전액 본인부담금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나의 다양한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의 의료비가 지출되고 있다. 그래도 이전보다 증상을 조절하고 컨디션이 나빠지지 않고 좋아졌다는 점에서 진단과 치료적 접근은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그리고 서울대병원의 여러 교수님께서 내 질병의 특수성에 대해서 바쁘신 와중에도 공부를 하시면서 관리를 잘 해주신 덕분이기도 하고 내 스스로도 의지가 강한 면이 있어서 고통스러운 치료과정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고 있다는 두 박자가 잘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들의 관절의 특이한 점이 유전질환의 한 형태일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당시 진료 중이던 류마티스 교수님께 말씀드렸지만 너무 희귀해서 가능성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2018년 1월 긴시간 병원에 입원을 요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면서 나는 다시한번 유전질환의 가능성을 어필했다. 교수님도 어느정도 받아들이시고 연구팀에서 가족들 줄기세포 배양을 해보기로 했다. 결과는 연부조직이 상당히 흐물거린다고 했다. 나는 통증 치료과정에서 너무 고통스러운 과정들을 겪어왔고, 남편이 보다 못해 자기 전에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나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들었다. "여보, 서울대병원으로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그래서 나는 바로 서울대 희귀질환센터 홈페이지의 문의게시판에 내 증상을 남기게 되었다. 이튿 날 코디네이터 간호사 선생님이 연락을 주셔서 "다음 주 중으로 교수님이 환자분을 보시고 싶다고 하시네요." 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지방에 거주 중이고 내 진료기록은 서울의 대학병원에 있어서 다음 주는 진료 준비를 하기에 조금 급한 것 같다고 하고 1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2021년 7월 7일 심층진료환자로 초진을 보게 되었다. 나는 17년 간 의무기록을 전부 복사하다보니 500장 정도가 되었고 한장 한장 넘겨가면서 중복이 되는 자료는 솎아 내고 입원 기록, 검사 기록, 수술 기록, 외래 기록을 따로 분류하고 300여 장 정도로 줄였다. 그리고 내가 개인적으로 이 전체의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따로 A4용지 2장으로 요약을 했다. 초진을 보는 날에는 아버지가 내 많은 짐을 들어주시고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보충해 주시기도 했다. 처음 교수님을 만났을 때, 교수님이 나에게 무슨 일을 하는 분이냐고 물어보셨다. 정리를 해오는 분들이 많기는 하지만 이 정도로 해오신 분은 처음이라고 했다. 우리는 30분 정도 지난 시간동안 내가 겪은 어려운 점과 이미 사망에 이른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도 구체적으로 나누고 남아있는 내 동생과 사촌동생들과의 유사성 여부와 큰 이모가 유일하게 어른으로 생존해 계시는 점 등을 이야기 했다. 교수님은 내 전반적인 상태를 주의 깊게 들어보시더니 임상적으로 엘러스단로스증후군이 맞고 유전자 검사와 기본적 호르몬 검사, 기타혈액 검사, 심전도, 심초음파, 흉부 촬영, 뇌 MRI/MRA, 자율신경계검사 등 많은 검사를 오더하고 통증센터로 협진도 바로 넣어 주셨다. 기본적으로 처방은 병원을 옮겨서 받기로 했기 때문에 약물처방도 해 주셨다. 그렇게 검사를 하고 외래를 보면서 2021년 10월 25일 유전자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었으나 가족과의 대조가 필요한 상황이라 다른 가족들과 11월 17일에 가족진료를 보고 검체 기증을 하고 유전자 비교를 통해 내 막내가 나와 변이 유전자가 일치했고,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기 때문에 나와 동생이 어머니로부터 해당 유전자를 물려 받은 것을 추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질환은 단일 유전질환일 가능성보다 아직 우리가 모르고 있는 다양한 유전자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복합적인 유전적 문제로 다양한 증상들이 유발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도 설명을 해주셨다. 결과적으로 내가 짐작한 너무 희귀한 그 질환이 맞았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진료시스템 상 심층적으로 환자의 히스토리를 들여다 보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희귀질환처럼 진단이 어려운 질병을 가진 사람들이 정확한 진단을 받기에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 그리고 환자가 설사 그러한 의문을 가지고 가도 의사는 권위적으로 그런 희귀한 질환은 가능성이 낮다고 해버린다. 하지만 나는 내 스스로가 질병을 알아가고 찾아내고 진단을 위한 의사를 만나는 일을 내가 노력하지 않았다면 모르고 살았을 것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서울대병원 교수님도 내가 가지고 있는 질병에 대한 근거 있는 지식들에 대해서 절대로 무시하지 않으시고 다 들어 주신다. 왜냐하면 나는 정말 최신 질병 업데이트부터 해외 온라인 세미나까지 시간이 날 때마다 듣고 자료들을 교수님께도 보여드리면서 상의를 한다. 교수님은 내가 오죽 답답하면 그렇게까지 할까에 대해서도 이해를 하시기도 하고 내가 워낙 증상이 다발적으로 있는 환자라서 여러과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신경이 많이 쓰이시는 것 같다. 작년에는 두 번이나 허혈성 실신을 하고 혈압저하와 맥박저하를 동반한 응급상황이 두 번이나 생겨서 모든 교수님들이 나 때문에 정말로 걱정이 많은 시간을 보냈다. 다른 환자들과 다른 유전적 구조를 가진 다는 것은 병리학적으로도 다르다는 점이고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에 이르기까지는 항상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4개월 동안 순환기내과 교수님을 2주 마다 만나면서 약물을 찾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돌아왔고, 철분흡수장애로 지속적 빈혈이 심해져서 혈액내과의 도움을 받으면서 심장 기능은 정상범위로 돌아왔다. 2022년 2월에는 산정특례 등록을 했는데 한 번 반송이 되었다가 기타항목 기재 필수 사항이라 재기입 후 승인이 났는데 최초 등록일부터 산정특례를 적용받기 시작했다. 이런 오류는 교수님들도 질환마다 기입사항이 다 다르기 때문에 알기가 어렵고 나는 집 앞에 건강보험공단이 있어서 직접 찾아가서 문의를 해보니 누락사항을 보충하면 승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을 듣고 교수님께 전달해드렸다. 이로 인해서 의료비가 절감된 면도 있지만, 여전히 비급여 항목에 대한 전액 본인부담금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나의 다양한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의 의료비가 지출되고 있다. 그래도 이전보다 증상을 조절하고 컨디션이 나빠지지 않고 좋아졌다는 점에서 진단과 치료적 접근은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그리고 서울대병원의 여러 교수님께서 내 질병의 특수성에 대해서 바쁘신 와중에도 공부를 하시면서 관리를 잘 해주신 덕분이기도 하고 내 스스로도 의지가 강한 면이 있어서 고통스러운 치료과정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고 있다는 두 박자가 잘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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