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을 받고 난 후,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진단 사실을 알릴지 고민하게 됩니다. 진단 사실은 누구에게 알려야 할까요?

성인 환자 대부분은 가족, 친구, 연인, 상담사, 회사 인사 담당자와 같이 진단 사실을 알렸을 때 현재 관계에 영향을 미치거나 신뢰가 두터운 사람에게 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내가 말하기 전에 물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일 환자가 성인이 아니라면 의료진은 환자 대신 보호자에게 진단 결과를 공유합니다. 이러한 경우, 추후 부모가 아이에게 질환에 관해 설명해주는 것이 더욱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가 다른 사람에게 알리기 전에 아이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교나 학원의 선생님과 같이 아이의 질환을 알려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 이러한 사실을 아이에게 이해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거나 심지어 가족이라 할지라도 나의 모든 것을 알려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나의 진단 사실을 알리는 것 또한 온전히 나의 선택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참고 문헌
  1. HOW TO TALK ABOUT YOUR DIAGNO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