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에서 우연히 검사 받다가 20대에 베스트병 진단 받았어요
진짜 한동안은 울고 모든걸 다 잃은 느낌이였지만 지금은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당장 시력을 잃지 않는다는점...그래서 더 많이 좋은거 보고 열심히 살려고 해요.. 저와같은 희귀난치병인 베스트병을 앓고계신 분들이 계시면 당연 속상하고 눈물만 나겠지만 볼수 있음에 감사하며 생활하는건 어떨까요ㅎㅎ
그렇군요..저도 시간내서 대전이지만 서울대로 내원 해봐야겠네요...저는 좌 우 둘 다 배스트병이에요 그리고 시력은 0.3이에요ㅠㅠ 이 병이 흔하지도 않고 찾아봐도 설명도 없고 어디 안과를 가야 좋은지에 대한 설명도 없어서 정말 더 막막하더라구요ㅠㅠ이렇게 래어노트를 통해 저와 같은 병명을 가진분을 알게되어 한 편으로 힘이 되기도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