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환자는 예기치 못한 때에 긴급한 상황을 겪습니다. 여느 때처럼 집 앞 계단을 오르다가 갑작스레 숨쉬기가 어려워질 수 있고, 봄철에 날리는 작은 꽃가루에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때, 119 안전신고센터에 연락을 취해 자신의 상황과 위치 등을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일분일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시간이 지체되면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습니다. 또는 마비나 통증으로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힘든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119 안심콜 서비스를 활용하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9 안심콜 서비스란?

소방청에서 시행하는 119 안심콜 서비스는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환자 맞춤형 응급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희귀질환 환자, 장애인, 임산부, 독거노인 등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에 인적 사항,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등록해야 합니다.

추후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에 등록된 번호로 신고하면 앞서 기입했던 정보가 119에 전달되고 그에 맞는 응급 처치와 병원 이송이 이뤄집니다. 특히 환자의 현재 위치와 가장 가까운 119 출동대로 연결되어 더욱 빠른 조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등록된 보호자 전화번호로도 환자의 응급 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된 병원 정보가 자동으로 전송됩니다.

신청 자격이 있나요?

119 안심콜 서비스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등록한 정보와 조금 달라요. 괜찮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등록된 정보는 응급 상황에서 참고 사항으로만 활용될 뿐, 119 상황실과 출동대는 이에 의존해 판단하지 않습니다.

단, 119 안심콜 서비스 이용 시 전화번호는 기존에 등록한 번호로 해야 환자의 정보가 활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화번호가 변경되었을 경우, 미리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

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② 상단의 119 안심콜 서비스 메뉴 중 안심콜서비스신청을 클릭합니다.

③ 약관 동의와 실명 확인(주민등록번호 인증) 후, 기본 정보와 병력 정보, 보호자 및 주변 도우미 정보 등을 입력해 신청합니다. 

 

응급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대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119 신고 절차를 줄이고 환자의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지금 바로 신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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