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덴마크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신경 질환 환자는 자살 위험이 평균보다 약 1.8배 더 높았는데요. 또한, 진단 이후 1~3개월째에 그 위험 수준이 가장 높으며,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낮아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진은 신경 질환 환자가 고민이 있거나 우울 증세를 보일 경우,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환자인 내가 일상을 살아가는 데 평소보다 더 힘에 부친다면, 반드시 주변 사람들에게 “나 요즘 힘들어”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누군가 알아봐 주는 것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도움을 청하는 것이 더욱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평소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인거나 고단해 보인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