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당뇨 발병, 췌장암 신호 가능성…국내 연구진 분자기전 규명
서울뉴스통신
2026. 4. 14.
레어노트 등록일
2026.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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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기존 당뇨가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 췌장암과의 연관성을 의심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됐다.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췌장암 환자에서 당뇨병이 동반되는 원인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 연구 결과, 췌장암 세포가 분비하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고혈당을 유발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췌장암의 대표적 형태인 췌관 선암종은 진단 시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에서는 췌장암 진단 이전에 새로운 당뇨가 발생하거나 기존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관찰됐지만, 그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수술 전후 경구당부하검사를 통해 포도당 대사와 인슐린 분비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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