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특수영양식(경장영양제) 지원이 '진단 후 1년'으로 대폭 축소되면서, 난치성 장 질환인 크론병 환우 가족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지난달 31일 크론병 환우들의 모임인 크론가족사랑회 정기총회에서 만난 고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A씨는 요즘 밤잠을 설친다고 했다. 이제 3월이면 경장식 지원이 끊어지기 때문이다.A씨 아들은 항암 치료 여파로 성장이 더딘 상태에서 크론병까지 얻었다. 식이에 제한이 있다보니 학교 급식 대신에 경장영양제 ‘엘리멘탈’로 버티고 있는데 한 박스 10개에 14만원이 넘는 비용이 부담이 된다고 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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