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종양은 비교적 조용히 커지는 종양이다. 간은 기능적 예비력이 큰 장기로 종양이 상당히 커질 때까지도 뚜렷한 임상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 간종양과 관련해 보호자들이 가장 흔히 하는 표현은 “배가 점점 볼록해졌어요”라는 말이다. 이밖에도 간헐적인 구토나 설사, 식욕저하, 무기력과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단순 소화기 문제로 오인되기도 한다.강아지의 간종양 중에서는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이하 HCC)이 가장 흔히 진단된다. HCC는 비교적 천천히 성장하는 경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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