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 날 때 해열제를 복용하듯이 병으로 인해 힘들 때마다 약을 먹어서 증상을 조절해야 하는 희귀질환이 있다. 바로 아세틸콜린수용체(AChR)·근육특이티로신인산화효소수용체(MuSK) 등과 같은 특정 단백질에 대한 '자가항체'가 생겨서 전신에 뻗어있는 '신경근육접합부'의 어디든 공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인체 모든 근육의 약화를 초래할 수 있는 희귀근육병이자 희귀자가면역질환인 '중증근무력증'이 그것이다. 전체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약 80%는 AChR 항체가 확인되는데, 이런 AChR 항체 양성 중증근무력증은 실제 콜린에스터분해효소억제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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