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림 기자 : 시각장애인 심리상담가 김현영의 에세이 ‘얘, 나는 낮에도 깜깜한데?’(저녁달)가 출간됐다.책은 시력을 잃은 후에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선택하며 살아온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김현영은 발레를 전공하고 무대와 강단에서 활동하다 2000년대 초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고 시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이후 심리상담가, 시각장애인 볼링선수, 교수, 라디오 진행자 등 다양한 역할로 삶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저자는 장애를 미화하거나 감추지 않고, 그 현실을 담담히 드러낸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보다,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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