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기거나 기존의 당뇨 증상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방해하는 특정 단백질을 내뿜어 고혈당을 유발하기 때문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은 췌장암 세포에서 분비되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당뇨병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그동안 의료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후로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악화하는 현상이 자주 목격됐으나, 그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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