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Hoyeraal-Hreidarsson 증후군(Hoyeraal-Hreidarsson syndrome)은 극단적으로 짧은 백혈구 말단 소체(telomere)로 인한 말단소체 유지의 기능장애에 의해서 발생하는 유전적 골수부전 증후군입니다. 이 질환의 유병률은 <1/1,000,000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선천성이상각화증(congenital dyskeratosis)의 심한 임상적 형태로 자궁 내에서 이미 질병이 시작됩니다. 선천성이상각화증의 특징적인 소견 (과색소침착, 손발톱이상증, 구강 및 위장 점막의 전암성 백반증)을 보이며, 자궁 내 성장지연, 소두증, 소뇌저형성증, 진행성 복합면역결핍증과 무형성빈혈을 특징으로 하며, 결국 대다수의 환자에서 골수부전으로의 진행성 경과를 보입니다.

환자의 60%정도에서는 DKC1, TERT, RTEL1, TINF2, ACD, PARN 등의 유전자 이상이 보고되어 있으나 나머지 환자들의 정확한 유전자 변이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non-telomeric 결함에 의해 발병하기도 합니다. 변이 유전자의 종류에 따라 유전방식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주로 X 연관성 열성 유전을 보이지만 드물게는 상염색체 우성 혹은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하기도 합니다.

원인

극단적으로 짧은 백혈구 말단 소체(telomere)로 인한 말단소체 유지의 기능장애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일부 환자에서는 non-telomeric 결함에 의해 발병하기도 합니다.

환자의 60%정도에서는 DKC1, TERT, RTEL1, TINF2, ACD, PARN 등의 유전자 이상이 보고되어 있으나 나머지 환자들의 정확한 유전자 변이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변이 유전자의 종류에 따라 유전방식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DKC1 유전자 변이는 X 연관성 열성 유전, TINF2 유전자 변이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 TERT, ACD, RTEL1 유전자 변이는 상염색체 열성의 유전방식을 취합니다.

증상

선천성 이상각화증과 관련된 증상(과색소침착, 손발톱이상증, 구강 및 위장 점막의 전암성 백반증)을 보이며, 자궁 내 성장지연, 소두증, 소뇌저형성증, 발달지연 및 지능장애, 그리고 진행성 골수부전을 나타냅니다. 증상의 대부분은 신생아 시기부터 발현하며, 여러 장기를 침범합니다.
또한, 진행성 복합면역결핍증과 무형성빈혈, 범혈구 감소증도 보일 수 있습니다.

◈ 중증소견
출생 시부터 심한 성장장애나 선천성 이상각화증이 존재합니다. 조기골수부전, 면역결핍이 야기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진단

이 질환과 관련된 증상을 가진 환자에서 신경영상검사를 시행하여 소뇌저형성/무형성, 작은 뇌줄기, 얇은 뇌량 및 대뇌 석회화 등을 보이면 진단할 수 있고, 유전자 검사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DKC1, TERT, RTEL1, TINF2, ACD, PARN 등의 유전자 이상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치료

병의 경과가 매우 위중하여 대부분의 경우 소아 연령에서 조기 사망을 보입니다. 범혈구 감소증과 면역결핍증은 골수이식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위장관 합병증과 감염에 대해서는 대증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참고문헌

1. "Orphanet: Hoyeraal Hreidarsson syndrome". www.orpha.net. Retrieved 15 June 2019.
2. Burris AM, Ballew BJ, Kentosh JB, Turner CE, Norton SA; NCI DCEG Cancer Genomics Research Laboratory; NCI DCEG Cancer Sequencing Working Group, et al. Hoyeraal-Hreidarsson Syndrome due to PARN Mutations: Fourteen Years of Follow-Up. Pediatr Neurol. 2016 Mar;56:62-68.e1.
3. Glousker G, Touzot F, Revy P, Tzfati Y, Savage SA. Unraveling the pathogenesis of Hoyeraal-Hreidarsson syndrome, a complex telomere biology disorder. Br J Haematol. 2015 Aug;170(4):45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