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 희귀질환 환자 커뮤니티
오랜만이네요. 한 달 전쯤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는데 몸 상태가 점점 안좋아지는 것 같아 저번주 금요일에 응급실 가서 검사받고 토요일 새벽에 입원해서 화요일에 퇴원했네요. 병원에 있으면서 이런저런 검사에 스테로이드 주사로 맞고 퇴원하고는 소론도 12알씩 먹고 있네요..ㅋㅋ 퇴원하고 바로 다음 날부터 출퇴근하며 밀린 업무 처리하느라 이틀이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아요. 병원 다니는데에 연차를 모두 소진하는 느낌이라 이번엔 현타도 조금 오긴했는데 내일은 한 달에 한 번 1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는 복지가 있는 이번 달 마지막 금요일이라 그거 보고 출퇴근 하고 있어요. 처음 진단받고 세 번째 입원인데 셋 다 혼자 입원하고 퇴원했어서 퇴원 전날 울컥하기도 했는데 정신없이 일하니까 또 괜찮아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스테로이드로 인해서 얼굴이 달덩이 같아서 거울 보는 게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아직 남아있는 새로운 증상도 약 부작용도 얼른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파이팅합시다!🔥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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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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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중증 근무력증

환자
더운 날씨에 병원 다녀오시느라, 일하기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글로 응원하는게 다이긴 하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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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암질환 환우들이 작성한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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