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유방암을 비교적 일찍 찾아내는 나라다. 전국민 건강보험을 기반으로 한 국가암검진 체계가 작동하고 있고, 40세 이상 여성에게 2년마다 유방촬영술이 권고된다. 의료기관 접근성도 높아 진단 이후 수술과 항암치료로 이어지는 과정 역시 다른 나라와 비교해 빠른 편이다.그러나 '일찍 발견하는 것'과 '완치 가능성을 높이는 치료까지 충분히 연결하는 것'은 같은 문제가 아니다. 특히 HER2 양성 조기 유방암에서는 수술 전·후 보조요법을 통해 재발을 줄이고 완치를 목표로 하는 치료 전략이 국제적으로 정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일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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