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크론병인데, 어떤 아이는 조금만 잘못 먹어도 바로 배가 아프고, 어떤 아이는 비교적 자유롭게 먹어도 큰 문제가 없다. 같은 병인에 왜 다를까. 외래에서 여러 환자를 보다보면 이런 차이가 분명이 있다. 식단에 민감한 아이는 가공식품을 좀 먹으면 금방 증상이 올라오고, 식단을 잘 지키면 확실히 안정적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아이는 식단이 다소 흐트러져도 큰 변화가 없다. 그럼 우리 아이는 어느 쪽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보호자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아직 모르는 것이 더 많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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