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트럼프 약가제도'로 다국적 제약사들이 급여 신청을 유보하고 있다는 주장과 달리 현재 급여 검토 중인 항암제와 희귀질환 약제가 3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판 허가 후 10년이 넘도록 급여권에 진입하지 못하고 이제서야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약제도 포함돼 있었다. 이는 항암·희귀약제의 급여문턱이 그만큼 지나치게 높다는 걸 방증하지만, 거꾸로보면 잇단 제도 개선으로 숨통이 틔여 뒤늦게 급여 진입을 시도하는 약제가 늘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17일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건강보험 급여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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