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몸속 효소 하나가 부족해 온몸의 장기가 서서히 손상되는 병이 있다. 남자아이 10만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 '헌터증후군'이다.'2형 뮤코다당증'으로도 불리는 이 질환은 몸속에서 특정 물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발생한다. 분해되지 못한 물질이 몸 곳곳에 계속 쌓이면서 얼굴 모양 변화와 성장 지연, 골격 이상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 환자의 경우 뇌와 중추신경계까지 손상돼 인지기능이 떨어지게 된다.치료의 핵심은 몸에 부족한 효소를 외부에서 넣어주는 '효소대체요법'(ERT)이다. 환자에게 부족한 효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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