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34살 남성이고 중증 근무력증(선천성 근이영양증)진단을 돌때 받았습니다. 처음에 아기가 기어다니질 않아 부모님이 병원을 찾게되셨고 그때 여러 병원을 거쳐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관찰력이 병을 진단받는데 중요한것 같아요 20살도 못넘길거라던 의사의 말이 있었지만 남들보다 조금 느릴뿐인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점점 힘들어지긴 했어도 학교도 걸어서 다녔구요. 학교를 졸업하고서도 특별한 치료는 받은 것이 없습니다. 난치병/불치병으로 알았으니 말이지요. 사실 대부분의 환우 분들이 이런 처지이시지 않을까 싶네요 어찌저찌 취업도 하고 살만해졌나 싶었는데 몸이 안좋아지더라고요. 사실 그동안 20미터 걷던 것이 10미터 5미터 이런식으로 조금씩 안좋아졌었는데 인정이 잘 안되더라고요 그러다 현재는 매스티논정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습니다. 효과가 아주 좋네요 10년전으로 돌아간것 같아요 20대에 수영을 좀 했었는데 그때 몸 상태가 가장 좋았습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땀날정도 하는 것은 괜찮은것 같아요. 같은 증상이신분들 소통하고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 8. 6.
832
18
18
앱에서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18
느긋한비버o02
얼굴어깨팔 근디스트로피

환자
공유감사합니다. 저는 fshd 병인데,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려봐야겠어요!
0
희귀질환 환우들이 작성한
18개의 댓글
을 모두 확인해 보세요
로그인/회원가입하면 모든 정보를 제한 없이 볼 수 있어요.
관련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