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내 어깨에 기댄 너가 떠오른다
언젠간 그 어깨에 나도 기대고 있을까 하고
생각이 든다
연인사이도 아닌 애매한 썸 관계인데
말 할 필요가 있을까?
병은 더 악화 되었다는 사실을.. 계속 숨기게 된다
날 본적도 없으면서 이성으로 좋아한다고 해서 상처받기 싫어서 거절했었는데 계속 다가오는 그 단어란 걸음에서 따뜻함을 느꼈는지 어느새 받아들여버렸다
그냥 라디오 방송 청취자 와 친구관계일 뿐 인데 그 사람은 나로써 편안함을 받았고 쉼터라고 말해주었다
난 연얘도 딱 두번 한 사람인데 그 이유는
그만큼 내 몸 상태를 알수록 불안해서 이기 때문이였다
6월3일 첨 만나고 내 지병에 대해선 만나기 전에 알려주었다
그 후 치료되지 않는 병 이란걸 안 후 만났을 때 숙소에 묵을 때 세심하게 신경 써주는 모습을 보고는 후에 마음이 진심으로 좋아하는걸까 하고 생각하게 되고 지금은 이 지병때문에 고민이 더 늘어났다
좋아해도 괜찮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