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뇌전증 치료에 로봇수술을 적용에 나선다.고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뇌전증 수술로봇장비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뇌전증 로봇수술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국내 뇌전증 환자는 약 30만~4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매년 발생하는 신규 환자 수도 2만~3만 명에 달한다. 뇌전증 환자의 20~30% 정도는 두 가지 이상의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경련 발작 증상이 지속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약제비는 물론 잦은 입원 치료로 경제적인 부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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