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근무력증 치료제 연구는 얼마나 진행되고 있을까요?
11월 중순부터 11월 마지막 주까지 발표된 소식을 한눈에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 한눈에 보는 11월 3~4주차 중증 근무력증 뉴스
- 1. 흉선 절제술과 중증 근무력증의 관계
2. KYV-101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 승인
3. 중증 근무력증과 루푸스의 관계
4. KYV-101 첫 치료 사례 발표
연세대 연구진, 흉선종 절제 후 발병 예측 지표 연구(11/16)
흉선 절제술 이후 배중심의 유무가 중증 근무력증의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해요.
배중심(GCs)이란 B세포의 발달, 활성 등이 이루어지는 면역 조직 내 작은 기관이에요.
흉선 절제술을 받은 환자들 중 GCs가 있는 환자들과 없는 환자들을 비교 분석했더니 약 5.6%가 수술 후 중증 근무력증이 발생했고, GCs가 있는 환자의 발병 확률이 더 높았어요.이외에도 흉선종이 다른 조직을 침범하거나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았는지 여부도 중증 근무력증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해요.
연구진은 GCs가 자가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B세포 생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어요.
카이버나 테라퓨틱스의 KYV-101,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 승인(11/21)
카이버나 테라퓨틱스의 KYV-101 임상 2상이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어요.
KYV-101은 환자의 T세포를 편집하여 암세포나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 되는 B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CAR-T 치료제로,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된 CD19라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해요.
현재 루푸스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2상이 진행 중이고, 카이버나는 중증 근무력증을 비롯한 여러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한 추가 임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요.
해외 연구진, 중증 근무력증 환자의 루푸스 발병 확률 연구(11/23)
중증 근무력증 환자들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발병 확률이 10배 높다고 해요.
루푸스는 중증 근무력증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지만, 그동안 두 질환의 연관성이 보고된 적은 없었는데요. 연구 결과 흉선 절제술을 받은 환자일수록 루푸스가 함께 발병할 확률이 더 높았다고 해요. 연구진은 흉선 절제술을 위험 요인으로 보고, 임상 상황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흉선 절제술 이외에 성별, 나이, 출신 대륙 등도 루푸스 진단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해요.
카이버나 테라퓨틱스, KYV-101 첫 치료 사례 발표(11/24)
카이버나 테라퓨티스의 KYV-101로 중증 근무력증 환자를 치료한 첫 사례가 발표되었어요.
치료 후 2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환자의 근육 기능이 향상되고 피로감이 감소했어요. 또한 질환의 원인이 되는 B세포가 제거되었고 AChR 항체가 70% 감소했어요. 치료와 관련된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고요.
이번 사례는 CAR-T 치료제가 중증 및 불응성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점을 시사해요.
11월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12월에도 반가운 소식과 함께 돌아올게요.
레어노트 팀은 여러분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어요. 저희가 전해 드리는 소식이 중증 근무력증 치료 여정에 희망과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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