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청량한 제주도의 배경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이야기로 큰 호응을 얻었다. 그중 다운증후군 장애 언니 영희와 그의 동생 영옥의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을 줬다. 영희 역을 맡은 정은혜 화가가 실제 다운증후군 장애인이라는 점도 주목받았다.그렇다면 현실의 다운증후군 당사자와 가족은 어떨까? 다운증후군과 함께 살아가는 가족과 이를 진단하는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아름, 다운 증후군〉이 출간됐다.책의 저자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들을 키우는 ‘엄마’ 연세대 간호학과 최은경 교수와 다운증후군 장애 언니를 둔 '동생' 한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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