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인터류킨)-6저해제 계열인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경쟁에서 독점적인 영역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행정예고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안’에 따르면, 내달부터 악템라는 전신형 또는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관절염에 대해서도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악템라는 그간 중등도 내지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성인 환자 중 두 가지 종류 이상(메토트렉세이트 포함)의 항류마티스제제로 6개월(각 3개월) 이상 치료했으나 치료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에만 보험급여가 인정돼왔다. 그러나 최근 허가사항 효능·효과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및 전신성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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