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인 ReNeuron사는 현재 진행 중인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 RP)에 인간의 망막 줄기세포(hRPC)를 사용하는 임상 1/2a의 2차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임상 2a상에서 ETDRS 시력 표(임상시험에서 시력을 측정하는데 사용되는 표준화된 시력 차트)를 이용해 측정한 평균적인 시력의 개선은 위의 이미지와 같다.
지금까지의 결과에 따르면 그동안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없었던 RP에서 이번 세포 치료제가 어느 정도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임상 1/2a 상에서 총 22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으며, 치료제와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환자는 없었다. 다만, 2명의 환자가 수술의 과정에서 시력의 손상이 발생했다.
ReNeuron 사의 RP에 대한 임상 시험은 유럽과 미국에서 희귀의약품지정을 받았으며,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지정되었다.
이 임상시험은 말기 RP 환자에서 인간 망막 전구세포(hRPC) 줄기세포 요법의 안전성(safety), 내약성(tolerability) 및 예비 효능(preliminary efficacy)을 평가하기 위해 공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연구이다.
출처: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reneuron-announces-clinical-update-and-conference-presentations-3009292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