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Bio 제약사의 계열사인 Actus 제약사가 최근 폼페병 치료제 ACTUS-101 치료제의 임상 1/2상 시험에서 첫 번째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폼페병은 높은 치명율을 가지는 심각한 질병이며 종종 조기 사망으로도 이어진다. 질환의 진행률이나 발병 연령이 다양해 영아 발병형 또는 후기 발병형 등으로 유형이 나뉜다.  

초기 임상 시험인 ACT-CS101은 ACTUS-101 치료제의 단일 주입 이후 안전성, 생체 활성 및 면역 반응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연구이다.

AskBio 제약사의 CEO인 Mikhail 박사는 “이것은 우리 회사의 흥미로운 이정표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ACTUS-101 치료제가 성공하면 폼페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삶의 질에 의미있는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ACTUS 101 치료제는 효소 대체 요법(ERT)을 대체할 수 있으며, 현재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이 질병에 대한 획기적인 대사요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ACTUS-101 치료제는 정맥 주사를 통해 전달되어 간으로 이동해서 산 알파-글루코시다제(GAA)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한다. 이 공개 표지 임상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는 현재의 효소 대체 요법을 alglucosidase alfa 치료제로 유지하면서 ACTUS-101 치료제를 투여받는다. 임상 시험이 진행됨에 따라, 사전에 지정된 안전성, 유전자 발현 및 운동 기능 기준을 충족하는 참가자는 ERT 치료를 중단할 수 있다.

"AskBio의 전략은 인과성 생물학을 다루는 검증된 목표에 집중하여 심각한 질병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Mikhail은 덧붙였다. "ACTUS-101 치료제는 혁신적인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AV) 유전자 요법 후보를 발견, 개발 및 제조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반영한 차세대 유전자 요법이다."

듀크 대학교 유전병 분야 전문가들은 ACTUS-101 치료제처럼  폼페병의 근본 원인을 직접 해결할 수있는 유전자 치료법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들의 유전학 및 폼페병 치료뿐만 아니라 다른 대사 장애에 대한 세계적인 전문성은 폼페병에 대한 최초의 유전자 요법 투약 기술을 임상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Koeberl 박사는 지난 10년 동안 이 임상 시험의 시작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Kishnani 박사는 1999년 Duke의 ERT 시험(2006년 IV alglucosidase alfa로 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을 포함하여 20년 넘게 폼페병 환자를 치료해 왔다. 

Koeberl 박사는 “전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이 유전자 치료 제품은 지속적으로 (폼페병 환자들에게) 부족한 GAA를 생산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충분한 GAA가 생성되면 환자는 ERT를 완전히 중단할 수 있다. 이는 매주 또는 격주로 해야 하는 ERT 치료의 필요성을 없애고 폼페병 환자의 삶에 대한 전망을 강화함으로써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Kishnani 박사에 따르면,“우리가 ACTUS-101 치료제에서 성공하면, 신중하게 계획된 치료법이 폼페병 환자 커뮤니티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한다.

Kishnani 박사는 듀크 대학교가 1990년에 질병 연구에 제도적 자원을 투입 한 이래로 폼페병 치료의 최전선에 서있는 의사로서 “이것은 폼페병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유전적 대사 장애의 치료 기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이 분야에서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치료 수단으로서, 그리고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유전자 치료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ACTUS-101에 대하여

ACTUS-101 치료제는 현재 임상 1/2상에 있는 폼페병에 대한 AAV 유전자 치료제이다. 후기 발병형 폼페병은 산 알파-글루코시다아제(GAA)의 부분적 또는 완전 결핍에 의해 야기되는 유전적 질환이다. 장기 및 조직, 특히 골격 및 심장 근육에서 글리코겐의 점진적 축적은 정상적 기능을 손상시킨다. alglucosidase alfa로 GAA 효소를 대체하는 효소 대체 요법은 일부 이점이 있지만, 많은 환자들에게서 근육 약화를 완화하지 못했다. 또한 효소 대체 요법을 투여받은 환자 중 일부는 항-GAA 항체가 체내에서 만들어져서 치료 효능을 약화시키기도 했다. 전임상 모델에서는 간을 표적으로 하는 GAA AAV 유전자 요법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GAA 혈장 수준을 전달함으로써 ERT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폼페병 환자의 치료를 위해 Actus-101 치료제의 패스트 트랙 지정을 승인했다. 임상 1/2상 연구를 위한 환자 모집은 11월에 시작되었으며 AskBio 사는 후기 전임상 개발에 대한 후속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출처: Duke Department of Pediatrics